[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HSBC은행이 지난 3일 20명의 중학생들을 서울지점에 초청해 청소년 금융교육인 'HSBC 리빙 파이낸스'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HSBC 임직원들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가하는 HSBC 리빙 파이낸스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고 현명한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 및 그룹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인생의 목표 및 비전수립,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구별하기, 위험관리, 저축과 투자 등 개인의 재무계획에 필요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일일 교사로 참여한 샬롯 키르칼디 기업금융부 부본부장은 "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실용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하게 돼 무척 보람을 느낀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