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가 태풍피해를 입은 인삼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올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창군의 인삼 18톤을 정상 판매가보다 50% 할인된 1만9800원(300g/팩/5-6뿌리)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 고창군은 추석 이전 볼라벤, 덴빈 등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특별재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인삼재배 농가 일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창군 내 인삼경작지 총 1121ha 중 794ha가 인삼 차광막이 무너지고 인삼 주대가 부서지는 등 인삼 재배농가 730개 농가 중 397개 농가가 태풍피해를 입었다.
피해농가 인삼의 경우, 일부 상품이 뿌리가 여러 모양으로 뻗은 난발 상품이 섞일 수가 있으나 인삼 주요 성분인 사포닌 등 효능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