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채용한 특성화고 졸업예정 신입행원 200명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산하 3개 봉사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우리은행 고졸 신입행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동대문성북·종로중구·중랑노원 봉사관에서 빵과 국수를 직접 만들어 인근의 취약계층 가정 및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고졸 신입행원 200명은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5주 간의 신입행원 입문연수 과정을 통해 직무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지이 연수생은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봉사관을 찾았는데, 막상 봉사활동을 해보니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찬 나눔, 적십자회비 일괄 기탁과 각종 재해 관련 구호성금 기탁,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