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태블릿PC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태블릿PC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0.4%로 전년 같은기간 60%에서 10%포인트 감소했다.
판매대수는 1400만대로 같은기간 26% 증가했으나 삼성의 갤럭시 태블릿과 구글의 넥서스7 등 다른 제품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지배력이 약화된 것이다.
올 3분기 전체 태블릿PC시장 규모는 총 28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태블릿 시장점유율은 18%로 전년 같은기간 8%에서 두 배 이상 뛰었다.
이어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와 구글 넥서스 7을 만드는 대만의 아수스 시장점유율은 각각 9%, 8.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