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영국의 9월 제조업 생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9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4%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총 산업생산은 석유와 가스 생산 위축으로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사무엘 텀스 캐피탈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의 회복력이 빠르게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는 영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을 꺼낼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