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불황에 전문건설업체 자진폐업 해마다 증가

부도 올 9월 현재 100개 업체

입력 : 2012-11-07 오후 5:06:17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하도급 실적을 위주로 하는 전문건설사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불황을 이기기 못하고 면허를 반납하거나 부도를 맞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7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 말 현재 협회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 중 100개 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개 업체보다 많은 수치다. 8월에는 15개 업체가 폐업해 지난해 같은 기간 5개에 비해 200%증가했고, 9월은 13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9개) 대비 44%가 증가했다.
 
이 같은 부도업체 추세는 최근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10년 전체 부도업체는 193개였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145개 업체가 부도를 피해가지 못했다.
 
9월 한 달 지역별 부도 업체는 서울이 3개, 인천ㆍ충남 2개, 부산ㆍ대구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하도급 실적을 위주로 하는 전문건설사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불황을 이기기 못하고 면허를 반납하거나 부도를 맞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7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 말 현재 협회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 중 100개 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개 업체보다 많은 수치다. 8월에는 15개 업체가 폐업해 지난해 같은 기간 5개에 비해 200%증가했고, 9월은 13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9개) 대비 44%가 증가했다.
 
이 같은 부도업체 추세는 최근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10년 전체 부도업체는 193개였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145개 업체가 부도를 피해가지 못했다.
 
9월 한 달 지역별 부도 업체는 서울이 3개, 인천ㆍ충남 2개, 부산·대구·경기·전남·경북·경남이 각각 1개였다.
 
불경기를 견디지 못하고 등록을 자진 반납하고 폐업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올 9월 현재 등록을 자진 반납한 업체는 모두 1789개나 된다. 2010년 같은 기간에는 1556개, 지난해에는 1643개 업체가 자진 폐업했다. 한해 전체 자진반납 업체 수는 2010년 2600개, 지난해 2467개나 된다.
 
9월 한 달 동안은 모두 266개가 등록을 자진 반납했다. 이중 경기지역이 7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66개, 전남 25개, 전북 17개, 충남 12개, 인천 11개, 경북 10개, 울산 9개, 부산 8개, 강원 7개, 대구 6개, 대전·경남·제주 5개, 충북 4개, 광주 2개 등 순이었다.
 
이는 8월말 209개에 비해 27.27%, 지난해 같은 기간(110개)에 비해 70.51%가 증가한 수치다.
 
등록말소 업체 역시 2010년 932개, 지난해 1025개로 늘고 있다. 올 9월 현재는 645개로 2010년 같은 기간 568개, 지난해 같은 기간 621개 보다 많다.
 
반면, 9월 한 달 동안 신규 업체는 138개, 협회에 신규 등록한 업체는 223개였다.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악화와 종합건설사 부도에 따른 동반 부도, 잘못된 하도급 관행 등으로 인해 전문건설인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불경기를 견디지 못하고 등록을 자진 반납하고 폐업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올 9월 현재 등록을 자진 반납한 업체는 모두 1789개나 된다. 2010년 같은 기간에는 1556개, 지난해에는 1643개 업체가 자진 폐업했다. 한해 전체 자진반납 업체 수는 2010년 2600개, 지난해 2467개나 된다.
 
9월 한 달 동안은 모두 266개가 등록을 자진 반납했다. 이중 경기지역이 7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66개, 전남 25개, 전북 17개, 충남 12개, 인천 11개, 경북 10개, 울산 9개, 부산 8개, 강원 7개, 대구 6개, 대전ㆍ경남ㆍ제주 5개, 충북 4개, 광주 2개 등 순이었다.
 
이는 8월말 209개에 비해 27.27%, 지난해 같은 기간(110개)에 비해 70.51%가 증가한 수치다.
 
등록말소 업체 역시 2010년 932개, 지난해 1025개로 늘고 있다. 올 9월 현재는 645개로 2010년 같은 기간 568개, 지난해 같은 기간 621개 보다 많다.
 
반면, 9월 한 달 동안 신규 업체는 138개, 협회에 신규 등록한 업체는 223개였다.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악화와 종합건설사 부도에 따른 동반 부도, 잘못된 하도급 관행 등으로 인해 전문건설인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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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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