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민락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 모두 197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단독주택용지는 지구내 1, 5, 6블록에 위치하는 190필지(점포겸용 58·주거전용 132필지)로 면적은 3~5가구 건축을 위한 적정규모인 222㎡~289㎡로 분할됐다.
공급가격은 3억원 초반~4억원 중반 선이다. 12개월 거치 후 3~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내년 12월 31일 이후다.
일반 실수요자는 지역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예약금 1000만원에 1인 1필지 신청 후 추첨결과에 따라 당첨필지별로 계약이 진행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도 추가 공급한다. 대상토지는 지구 동측 자족시설용지 좌측에 위치한 근생 12블록이다. 면적 848㎡~880㎡ 규모며 15억원 내외의 가격으로 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민락2 지구 내에는 모두 3필지의 업무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며, 3개 필지 중 1개 필지가 이번에 최초로 공급된다.
해당필지는 업무3 용지로 지구내 건축 중인 이마트 맞은편, 중심상업지역 동측에 위치한다. 면적은 1만3552㎡, 감정가격은 238억원이며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달 중 접수 및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약 25㎞, 의정부시청에서 약 5.5㎞, 경기도 제2청사에서 약 2.5㎞내에 위치하고 있다. 사업지구 서측으로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 송산, 민락지구와 인접해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내년말 준공), 민락2지구-도봉산역간 무정차 BRT(2014년 준공), 지구우측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올 7월 착공)이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강남-금정 GTX(예비타당성 조사중) 건설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내 이마트도 입점 준비 중이며,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어룡역과 송산역 동측 1km지점에 위치하여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회룡역으로의 환승도 가능하다.
의정부민락2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다음달 A4, A5블록 국민임대아파트 첫 입주가 시작된다.(분양문의 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