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이 성장 단계에 있는 사회적 기업들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효성은 12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9개사와 경영컨설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창업지원금 전달 등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효성은 선정된 회사에 월 1회 맞춤형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영 이슈별 진단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기업들의 중간성과 점검과 경영정보 공유, 경영컨설팅 적용 결과 간담회 등도 열어 서로의 장점을 배워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경영컨설팅 제공 과정 및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 경영 솔루션 매뉴얼'을 제작한 뒤 새롭게 출발하는 사회적 기업에게 배포하고, 경영 참고서로도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공부의 신 ▲딜라이트 ▲시지온 ▲에코팜므 ▲오방놀이터 ▲커뮤니케이션 우디 ▲터치포굿 ▲트리플래닛 ▲폴랑폴랑 등 총 9개사다.
조현택 효성 사장은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