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케이블TV 업체
씨씨에스(066790)충북방송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5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 가량 늘었다.
누적기준 매출은 160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 11% 증가했다.
씨씨에스는 "신규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불필요한 비용감소를 위한 경영혁신의 계획 추진과 부가 서비스 매출이 소폭 늘어난 것도 실적 개선에 일조를 했다"고 설명했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4분기에도 흑자 실현이 가능하고 연간 누적으로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고품질의 디지털방송과 부가 서비스 제공 본격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무 씨씨에스 대표이사는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간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진행 중인 여러 가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주들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