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5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9.97포인트(0.49%) 내린 2045.45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시진핑 총서기 등 5세대 지도부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자리를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전일 폐막한 18차 당대회에서는 기대했던 부양책들이 나타나지 않아 투자자들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1% 넘게 떨어진 점도 악재가 됐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1% 넘게 빠지고 있으며 강서구리, 내몽고보토철강, 중국 알루미늄 등 원자재 관련주도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공상은행(-0.26%), 초상은행(-0.30%) 등 은행주와 중국남방항공(-1.44%), 동방항공(-1.52%) 등 항공주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