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750원(2.44%) 상승한 3만1550원으로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이 7월말 5.6% 올라 올해 안에 소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소주 가격이 5% 인상되면 연간 매출액 증가 효과는 약 35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할 것"이라며 "경쟁사에서 발생한 제품 안정성 이슈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