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메디포스트의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카티스템'은 앞선 2009년에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후속연구 우수성과'로 다시 한 번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후속연구 우수자'로 선정된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이 국가과학기술위원장으로부터 성과패를 수상했다.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국민들의 과학기술 이해 증진과 연구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한 해 동안 15개 부처(청)에서 추진한 정부 R&D사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심사해 결정한다.
올해 '후속연구 우수성과'로는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외에 엘지생명과학의 당뇨치료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전 제어 관련 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의 CDMA 통신기술 등 총 4개 과제가 선정됐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카티스템'은 올해 1월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현재 국내에서 환자들에게 투여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FDA의 승인 하에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해외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메디포스트가 내놓은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사진=메디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