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모델하우스 개관 첫 날 '명불허전'

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대원 '칸타빌' 관심 높아

입력 : 2012-11-16 오후 4:27:07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동탄2신도시가 1차 합동분양에 이어 2차에서도 관심몰이에 성공하며 청약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다. 1차 당시와 비견될 정도는 아니지만 침체가 깊어지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눈에 띄는 관객 동원력을 선보였다.
 
16일 한화건설, 대원,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등 4개사는 동탄2신도시 2차 합동분양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평일이었지만 주차장은 만차 상황을 보였으며 각 사 모델하우스에는 상담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졌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한화건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와 평형 구성이 가장 잘 설계된 것으로 알려진 대원 ‘칸타빌’에 대한 관심이 컸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GTX-KTX 복합환승센터와 인접한 역세권으로, 36홀 규모 리베라CC와 직접 마주보는 골프장 조망권이 확보하고 있다.
 
‘칸타빌’은 같은 면적의 공간보다 더 넓고 여유로운 평면설계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4BAY와 3면 개방형으로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며 조망권도 확보하였다. 알파룸의 적용으로 가족실 등 취향에 따른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는 동탄2신도시 내 최고 명당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라 이번 합동분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것은 예상된 일”이라며 “대원은 같은 평형 대비 최고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계룡건설의 ‘리슈빌’과 금성백조주택의 ‘힐링마크 예미지’ 역시 역세권 입지와 친환경특화단지라는 강점을 내세워 선전하고 있다.
 
‘리슈빌’은 복합환승센터 동탄역이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있고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힐링마크 예미지’는 남측이 중앙근린공원, 북측이 치동천, 서측이 생태습지공원 등 단지 전체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저밀도 친환경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전세대의 남향위주 배치로 중앙근린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가장 분양가가 저렴한 곳은 '대원 칸타빌'로 3.3㎡당 평균 1040만6000원이다. 이어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가 1042만원, '계룡 리슈빌' 1100만원,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1141만원 순이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오는 20일 한화건설의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한화건설이 28일로 가장 빠르며 그 외 3개 건설사는 29일 발표한다. 합동분양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약은 당첨일이 다르다면 중복청약이 가능하지만 중복당첨시 발표일이 가장 빠른 청약분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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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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