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우미건설은 화성시 석우동 33번지 일대에 ‘동탄신도시 쁘띠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12층, 전용 20㎡ 20실, 전용 23㎡ 160실 등 모두 180실 규모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오피스텔이다. 인근에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를 비롯해 지난 달 개원한 790병상 규모의 한림대 병원, 국내 최대규모 여성병원인 동탄제일병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는 지난해 9월 16라인이 가동된데 이어 연말에 화성제2캠퍼스 증설공사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아블, Partron, ASML, 씨텍, 베스텍, 한국도로전산, 기아모터스, MIYACHI, 일동제약, 성지산업, 시노펙스 등 1300여개의 기업체로 구성되는 IT단지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약 6만 여명의 신규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서울~용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인접해 있으며, 서울-용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 급행전철인 GTX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 38㎞ 구간을 단 18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될 전마이다.
편의시설로는 동탄신도시 내 초대형 복합공간인 메타폴리스몰이 가까워 홈플러스, CGV영화관, 뽀로로 테마파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큰재봉공원도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내부는 좁은 실내공간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수납공간을 선보였다. 전 세대 천정의 높이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40cm 높은 2.8m로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하는 동시에 높아진 천정고에 체계적인 수납시스템을 적용해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붙박이장과 상부장, 욕실 상부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 등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23㎡의 수납체적이 최대 4㎥ 정도로 기존 공급되던 동일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50%이상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밖에 세대 욕실에 세탁기 전용공간을 마련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컨 실외기 공간도 세대 내가 아니라 실외에 공동으로 집중화시켜 공간 활용은 물론 소음도 완벽하게 차단했다. 옥상에는 체육시설과 정원을 마련해 입주자들이 운동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1억1000만~1억2000만원 선으로 주변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하고, 계약금 10% 납부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