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레드로버(060300)는 대주주와 임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워런트 행사를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영진 등이 보유한 워런트 32억7000만원 중 25억2000만원은 대주주가 보유한 워런트다.
총 62만5155주가 행사돼 대주주의 보유주식 수는 261만5340주가 됐다.
레드로버 측은 "최근 대주주가 보유주식 중 48만000주를 매각한 것은 BW 워런트 행사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헐리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해, 2013년에는 대폭 실적개선과 영업이익의 극대화를 실현시킬 것"이라며 "최근 걸프스트림픽처스를 통해 헐리우드에서의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더욱 좋은 실적과 수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