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비맥주는 연말을 앞두고 무절제한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전음주 119'란 절주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내 관련 사이트를 개설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일 적정음주 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술자리에서 지켜야 할 10계명, 술에 관한 오해와 진실, 각국의 알코올 유해성 감소 캠페인 활동 등 정보를 알려준다.
건전음주 119란 '1가지 종류의 술로 1일 WHO 권장 적정 음주량만큼 밤 9시까지 마무리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WHO는 1일 적정 음주량을 남성 40g, 여성 20g으로 한정하고 있다.
주종에 따라 맥주의 경우 남자는 500cc 2잔, 여성은 500cc 1잔, 소주는 48㎖ 기준 남성 5잔, 여성 2.5잔으로 권고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회식이 많은 연말에 폭탄주나 과음, 늦은 술자리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건전음주 요령을 소개하고 가두 캠페인 등으로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