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에너지절약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 2012-11-23 오후 5:42:3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지식경제부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한 '제34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시책 및 홍보분야 단체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23일 서울 63빌딩 컨베션센터에서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34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에너지 절약 시책 및 홍보분야 단체부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여객터미널(50만3682㎡) 등을 운영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연평균 6%의 에너지 절약을 통해 116억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2011년에는 국내에서 에너지절약을 가장 많이 한 건물로 선정됐고 지난 2월에는 건물분야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세계 공항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2001년 개항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펴오고 있다"며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중인 제2여객터미널(38만4336㎡)은 태양광발전, 지열시스템도입 등의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설계 계획으로 기존 여객터미널 대비 65%의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는 건물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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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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