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겨울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말 연탄 릴레이 나눔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관악구 삼성동 일대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내달 12일까지 동작구 상도동, 서대문구 홍제동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가정에 200여명의 임직원이 총 1만 여장의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한 해 동안 진행된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매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더 많은 임직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횟수와 규모를 확대 계획했다.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의 첫 시작인 지난 21일 관악구 삼성동에서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2000 여장을 전달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은퇴설계센터지원팀 김동환대리는 "주위에 아직까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가정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큰 걱정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