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27일부터 태블릿PC를 통해 본인확인과 전자서명을 통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는 ‘채움T’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증권사에서 계좌개설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객장을 직접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 후 각종 신청서와 약정서 등 종이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하는 절차가 필요해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10여장에 달하는 종이문서가 소요됐다.
NH농협증권 ‘채움T’ 서비스는 태블릿PC 화면을 터치해 선택하고, 직접 서명하는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막대한 양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좌 개설 프로세스는 무선네트워크 망과 전자문서의 위/변조 방지, 본인부인 방지기술을 통해 전자문서를 생성하고, 유통하는 등의 `PPR(Process &Paperless Reengineering) `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녹색경영실천은 물론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증권은 지난 8월말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전자문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