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10월 신설법인수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이 28일 발표한 '2012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설법인수는 5639개로 전년동월(5074개) 대비 11.1%(565개) 증가했다.
1~10월 누계 실적도 6만2391개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7.6%(9358개) 증가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전월대비로는 제조업, 건설업에서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은 12개월, 건설업은 9개월, 서비스업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월별 신설법인 추이(자료=중소기업청)
지역별로는 전월대비로 부산, 울산, 대전 등 6개 시도에서 늘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제주, 광주 등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월대비로는 30대(3.9%), 60세 이상(5.9%)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30세미만(17.5%), 30대(16.3%) 등 모든 연령대에서 대폭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전년동월대비로는 1억원초과~5억원이하, 5억원초과~10억원이하(25.0%↑)를 제외한 구간에서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5000만원초과~1억원이하(11.9%)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