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내부적으로 결속이 강해지고 있어 대선까지 지지율 우위를 지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새누리당 진영은 단합과 결속의 에너지가 충만해 최초로 분열•표의 분산이 없는 구성을 다져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97년, 2002년 2007년 대선 때 우리 진영 분열의 단초가 됐던 이인제 후보, 정몽준 후보, 이회창 전 총재가 박 후보 당선을 위해 뛰고 있고 당내에서도 원회룡 후보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개인사를 제쳐두고 박 후보 당선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첫 여론조사가 중요한데 시작이 좋다, 박빙에서 약간 앞서있다”며 “12월19일까지 사즉지생, 지인사대천명의 의지와 각오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6~27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48.5%로 3.1%포인트 상승했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2.2%로 1.6%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