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가 29일 발사가 취소된 나로호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문 캠프의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캠프에서 "우주를 향한 국민의 뜻이 또 다시 좌절됐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우주로켓 발사의 꿈은 차기 정부의 과제가 됐다"며 "문 후보는 당선 이후 과학기술의 총아가 될 우주로켓 발사를 반드시 성공시킬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에 발사 예정이던 나로호는 순조롭게 발사가 진행됐지만 자동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기 약 2분 전인 오후 3시43분 갑자기 중단됐다.
아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되지 않고 있으며 발사 재개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