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SBI액시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2.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했다.
일본 전자지급결제(PG: Payment Gateway)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된 일반공모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총 106만8280주에 대해 총 251만7180주의 청약이 이뤄져 최종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BI액시즈는 지난 11월 20일과 2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76.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밴드(3000원~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는 "SBI그룹 내 같은 계열사의
SBI모기지(950100)의 사례와 같이 상장 이후에도 실적 개선, 배당 검토 등 주주가치 재고와 함께 한국법인, 한국인 IR담당자를 통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국 투자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BI액시즈는 납입 기일이자 환불일인 다음달 3일 모든 공모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