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로존의 11월 경기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9일(현지시간) 11월 경기신뢰지수가 85.7로 지난달 84.3에 비해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10월 초기 수치인 84.5 가량이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번주 초 그리스 구제금융안에 합의했고 향후 3년간 채무 위기를 겪는 나라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르코 발리 유니크레디트 글로벌 리서치 수석 유로존 이코노미스트는 "오늘의 수치는 국면 전환을 의미하는 좋은 소식"이라며 "올해 마지막 분기 전망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경기신뢰지수의 예상치 못한 상승은 오는 2013년 초에 유로존 경제가 안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