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와 SK텔레콤이 30일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LTE'를 공식 출시했다.
하지만 초기 물량 부족으로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숍'에서만 판매하고, KT는 온라인과 2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트위터를 통해 "멀티캐리어가 가능한 아이패드 미니를 30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물량이 너무 부족해 온라인을 통해 먼저 출시하고, 물량이 더 확보되면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도 오전 9시부터 올레닷컴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올레스퀘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올레에비뉴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 이통사 관계자는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하지만 초기물량이 부족이 구입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물량이 소진되면 헛걸음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현재 KT의 광화문 올레스퀘어에는 블랙 20대, 흰색 4대 등 64GB 24대가 입고돼 있는 상태다.
오전 9시 광화문을 찾은 박모(32)씨는 "24대밖에 입고되지 않은 것은 황당하다"며 "용량도 64GB 대용량만 갖다놓고, 아직 할부약정이랑 혜택 등이 확정되지 않아서 예약만하고 돌아가라고 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