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30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11%) 오른 1937.0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9억원, 36억원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폭을 키우며 1092억원 '사자'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12억원, 비차익 670억원 등 총 88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건설(0.97%), 증권(0.77%), 운송장비(0.55%), 철강·금속(0.24%) 등이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1.42%), 운수창고(-0.66%), 음식료품(-0.54%), 유통(-0.57%) 등은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운송장비(685억원)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고 그 외 건설(48억원), 증권(47억원), 유통(37억원)업종 등에도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상승업종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9포인트(0.36%) 오른 498.5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5원 내린 1083.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