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은 3일 기업은행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신보는 메인비즈기업에 대해 보증료를 0.1%포인트 차감해주고, 기업은행은 메인비즈인증 평가수수료 및 신보 보증에 필요한 보증료 일부를 지원키로 협의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기업은행에서 대출받는 메인비즈기업의 경우 인증평가수수료 지원금과 함께 신보에 납부하는 보증료를 0.5%만 부담하면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신보와 기업은행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별도의 MOU를 체결해 메인비즈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경쟁력"이라며 "메인비즈기업을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군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