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가 화이자 뉴트리션을 인수하면서 어린이 영양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섰다.
주요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네슬레가 지난 30일 화이자 뉴트리션 합병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병으로 화이자 뉴트리션 임직원 4500명 가량이 네슬레 그룹으로 흡수될 예정이다.
화이자 뉴트리션은 강력한 브랜드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네슬레의 어린이 영양제 사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 시장의 매출이 화이자 뉴트리션의 85%를 이루며 이들 지역은 매년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네슬레 제약 부문은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해 케냐와 남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제품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