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반도체 웨이퍼 운송용기 전문업체인
3S(060310)가 코엑스에서 열린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3S는 2009년 후반에 시작된 반도체 웨이퍼 운송용기 사업부문의 성장에 따라, 작년 한해동안 약 76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박종익 3S 대표이사는 "내년 1월에 가동될 제2공장에서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 공정외 웨이퍼 운송용기)뿐만 아니라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 공정내 웨이퍼 운송용기)와 O/C (Open Cassette, 웨이퍼 제조공장용 웨이퍼 운송용기)를 생산할 예정으로 매출 증대와 함께 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웨이퍼 운송용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