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3개 자회사 모두가 지난 5일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석유사업의 SK에너지가 '200억불 탑', 석유화학사업의 SK종합화학이 '60억불 탑', 윤활유 사업의 SK루브리컨츠가 '10억불 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작년 1월 사업별로 계열 분리한 SK이노베이션은 각 자회사의 고른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매출 중 70% 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석유제품은 대한민국 수출 품목 1위에 오르는데 크나큰 기여를 했다"며 "향후에도 수출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