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 싼타페가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주관해 실시한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서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정 등 총 4개 부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해 총 55.6점의 평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SUV 최초로 7 에어백 시스템을 장착했고, 차량 충돌 시 시트벨트를 조여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차체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안전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기아차 K9과 프라이드 역시 안정성 평가에서 각각 54.8점, 54.2점을 획득해 우수상과 경소형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아차 프라이드는 전방위 충돌 안전설계에 6 에어백을 전모델 기본사양으로 적용하면서 모든 평가부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싼타페, K9, 프라이드의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을 통해 스타일과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안전한 차’에는 현대기아차 싼타페, K9, 프라이드는 물론 한국GM 말리부, 르노삼성 SM7, 도요타 캠리, BMW 320D, 폭스바겐CC 등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 11개 차종의 평가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