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9.34포인트(0.16%) 오른 5905.15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79.77포인트(1.07%) 오른 7542.33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1.15포인트(0.32%) 오른 3612.85에 장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국제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영국 에너지 생산기업 BG와 BP는 각각 0.3%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독일 가스 전문업체 린데는 전일 대비 1.1% 올랐다.
노키아는 신제품 루미나920이 시장 점유율에서 아이폰을 앞서면서 4.9% 상승 출발했다.
반면, 프랑스 통신업체 알카텔은 오는 24일부터 CAC40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전일 대비 2.1% 하락했다.
알카텔의 자리는 스마트카드업체 젬알토가 대신하게 된다.
독일 통신업체 도이치텔레콤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013년부터 배당을 주당 70센트에서 50센트로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2.1%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