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10일
액토즈소프트(052790)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BW 발행 이슈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하락폭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0억원의 BW를 발행한다고 가정하고 전환가를 주가 하락 전 3만5000원으로 가정했을 때 최대 추가발행 주식수를 57만주 수준”이라며 “이는 액토즈소프트의 현재 주식수인 937만주의 6% 수준으로 EPS 희석효과는 6%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는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전력적 제휴를 체결해 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등 유명 IP를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스퀘어에닉스의 모바일 게임 대작 밀리언아서도 퍼블리싱할 예정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과도한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