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9.21포인트(0.07%) 하락한 1만145.92에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6포인트(0.21%) 내린 2971.7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2.32포인트(0.16%) 떨어진 1415.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이탈리아 몬티 총리의 사임이 알려지면서 증시에 다소 영향이 있었으나 현재 월가의 관심은 재정절벽에 더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시스코 시스템즈가 투자자들의 의견상향에 전일 대비 1.5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맥도날드도 월 매출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면서 1.51%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며칠간 폭락을 거듭하던 애플은 하락폭이 다소 둔화돼 1.17% 하락하고 있다.
태풍 샌디 여파로 손실을 입은 AIG생명은 전일 대비 1.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