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상(001680)은 2012년 하반기 특허청 주최 특허기술상에서 특허부문 최고 영예의 하나인 지석영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대상 중앙연구소 건강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CGF함량이 높은 클로렐라 종균을 배양하는 방법과 그 방법에 의해 수득된 클로렐라 종균' 기술로 지석영상을 받았다.
대상은 올 상반기에도 '전분계 유화안정제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식품업계 최초로 특허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식품업계 첫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거뒀다.
이번 기술은 클로렐라의 기능성 물질로 알려져 있는 CGF(Chlorella Growth Factor)의 함량이 높은 균주를 개발하고, 이 종균을 배양하는 방법을 고안해 클로렐라 순수배양의 방법을 새롭게 제안한 것이다.
CGF는 클로렐라의 면역력 강화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핵심 물질이다.
한재갑 대상 중앙연구소 건강연구실장은 "이 기술은 현재 대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클로렐라 분말, 액상, 클로렐라 추출물 제품에 적용돼 시판되고 있으며, 수산 및 축산사료 시장에도 진출해 전 세계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