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내년 1분기 이후 실적 상승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은 매출액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 적자와 기판 및 소재 사업부의 일부 제품 손실이 전사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내년 1분기부터 연말까지 점진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실적 개선 요인으로 ▲LED는 웨이퍼 장기 공급 계약 종료에 따른 원가 개선, 조명 매출 증가 ▲ PCB의 해외 거래선 판매 확대▲ 모바일 반도체 기판의 수요 증가 ▲ 카메라 모듈의 성장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