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소니코리아가 13일 구글 안드로이드 4.0버전(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내장한 태블릿 PC '엑스페리아 태블릿S'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브라비아TV'에 적용된 '옵티콘트라스트' 디스플레이를 장착됐고, 화면 크기는 9.4인치형이다. 손 안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켜 그립감을 높였고, 두께는 8.8mm, 무게는 579g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엔비디아 테그라3'를 탑재하고 ▲이퀄라이저 기능 ▲엑스라우드(xLOUD)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에스포스 서라운드(S-Force Surround) 등 소니 특유의 음향 기술을 접목했다.
더불어 TV, 홈시어터, 오디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학습 기능도 제공한다. '매크로 제어'를 이용해 한 번의 조작으로 여러 기기를 미리 입력해 놓은 설정에 따라 조작이 가능하다. 또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TV와는 무선으로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을 전송해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사용 권한을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게스트 모드' ▲음악, 영화,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최적화해 감상할 수 있는 통합 '미디어 앱스'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제품가격은 55만9000원(16GB)~65만9000원(32GB)이다.
◇소니코리아는 13일 태블릿 PC '엑스페리아 태블릿S'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