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시장점유율이 안드로이드 진영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낙) 주요 외신과 조사업체 캔터 월드 패널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12주 동안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8.1%였다.
이는 올해 초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49.3%에 근접한 것이다.
반면,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같은 기간 63.3%에서 46.7%로 하락했다.
주요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4S 출시 이후에도 3개 분기 연속 안드로이드 진영을 제쳤다며 이번에도 향후 2개 분기는 아이폰이 선두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유럽 주요 시장에서는 여전히 안드로이드 진영이 우세한 상황이며 특히, 독일과 스페인에서의 점유율은 74%, 8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