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쌍방울(102280)은 전북 익산시내 저소득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겨울내복과 양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제성 쌍방울 대표는 지난 13일 익산시청을 찾아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내복 2000벌, 양말 1000켤레를 전달했다.
쌍방울은 지난해 8월에도 익산시청에 저소득주민 여름나기 선물용으로 내의류 8700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기부식에서 "쌍방울 공장이 익산에 있어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대도시보다 지방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내의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방울은 앞서 지난달 말 서울 광진구청에 독거노인을 위한 내복을 기부하고 지난 11일 강원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내의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