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5일 "청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제가 당선되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통령이 직접 청년들의 정책을 챙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청년들의 꿈의 크기가 대한민국의 크기라고 생각한다"며 "한 명 한 명이 엄청난 자원이며 청년들의 꿈이 이뤄질 때 대한민국의 꿈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취업문제가 국가적인 과제다. 학벌이 아니라 실력을 따지는 스펙초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자신의 진로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아르바이트에 있어서 최저임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제2의 스티브 잡스가 나올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고 청년들이 세계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도 즉각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약층으로 지적된 젊은 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박 후보의 20·30 공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