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저금리 현상은 회사채, 정기예금 등과 같은 대체투자 수단들의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반면 맥쿼리인프라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어 상대적인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하반기 분배금은 주단 260원으로 결정돼 상반기의 220원 대비 증가했다. 리파이낸싱과 유동화 관련 비용이 예상보다 적어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3~2014년 주당분배금은 342원, 348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수입이 본격화되는 2015년부터 현 주가 기준 약 6% 중반의 분배금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천안논산 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금수입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는 분배금수익률이 약 1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