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제일모직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오전9시 49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 대비 4.19%하락한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간증권은 "제일모직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이익모멘텀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6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40%나 낮췄다.
사업별로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산업 하강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전자재료(ECM)부문 마진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화학과 패션사업도 수요 둔화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