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4월17일 개막

청소년·해외경쟁 부문 신설

입력 : 2012-12-26 오후 3:10:0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내년 4월17일에 개막한다.
 
KT(030200)가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전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이 내년 4월17일로 확정됐으며 단편경쟁 출품작을 내년 2월 한달 동안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1회 영화제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으로 시작해 2회에서는 가장 빨리 찍고 빨리 볼 수 있다는 스마트폰 영화의 특성을 알렸다면 이번 3회는 스마트폰으로 꿈을 이루자는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다양한 영화제 가운데 일반인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로 일반인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3회 영화제에서는 청소년과 해외경쟁부문을 신설했다.
 
KT는 지난 1·2회에서 전체 출품작수의 10%선을 꾸준히 유지한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소년 부문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또 2회에서 북미권 대표 스마트폰영화제인 '아이폰 필름 페스티벌'과 '홍콩 모바일 영화제'와의 제휴를 통해 수상작을 교류했던데 이어 이번에는 단편경쟁 해외부문을 신설해 대한민국을 전세계 스마트폰영화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출품작은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내년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를 통해 출품작을 응모할 수 있다.
 
이번 3회 역시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최신 스마트 단말기까지 부상으로 제공된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1회부터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준익 감독을 필두로 부집행위원장에 봉만대, 윤종석 감독, 집행위원에 이무영, 이원석, 이호재, 임필성, 정윤철, 진원석 감독과 함께 충무로 촬영감독 출신으로 1회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을 거머쥐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강동헌 감독도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KT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올해 초 CNN이 운영하는 사이트 CNN Go에서 '2012년에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12가지 이유'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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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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