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에 3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65.45엔(0.64%) 오른 1만295.81로 거래를 시작했다.
아베 신조 신임 총리의 적극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엔화에 시장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히로키 타카시 모넥스 수석투자전략가는 "닛케이 지수가 연중 최고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야간 선물지수는 이미 1만300선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JFE홀딩스(2.40%), 신일본제철(1.43%) 등 철강주와 노무라홀딩스(1.49%), 미즈호파이낸셜그룹(1.32%) 등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파나소닉(1.57%), 후지필름(1.26%), 소니(0.95%) 등 전기전자 업종과 도요타자동차(1.31%), 혼다자동차(1.14%), 닛산자동차(0.77%) 등 자동차 업종도 강세다.
반면 도쿄전력은 전일에 이어 소폭의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