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B국민은행과 '우수환경산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는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환경산업체를 선정해 금융·사업화·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환경부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환경산업체는 전문인력 고용지원, 정책육성자금 및 기술개발지원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보는 우수환경산업체를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에 포함시켜 보증비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를 0.5%포인트까지 감면하는 한편 보증절차 간소화 등의 우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술개발,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KB Green Growth Loan을 통해 금리인하, 적금이자율 우대, 금융컨설팅 등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다.
기보 관계자는 "자금지원을 위한 각종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글로벌 환경산업 시장에서 우리 환경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