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우리금융 민영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정부와 국회, 언론 등에서 우리금융 민영화를 시급한 현안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올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민영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달성해 경영자율성을 되찾고 글로버러 5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위기 상황에서 실천과제들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위기의 일상화와 저성장, 저수익 구조라는 새로운 도전에 맞서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달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쟁우위 확보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목표로
설정했다.
또 실천과제로는 ▲리스크 관리 강화 ▲사업부문별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경영효율성 제고 ▲금융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