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모든 임직원이 다난
흥방(多難興邦)의 자세를 가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2013년을 새로운 기회의 해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난흥방은 어려움이 많을수록 서로 단결하고 분발하여 부흥을 시킨다는 말이다.
민 행장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워지고 치열해질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견고한 생존을 위한 근원적인 준비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기여방안에 대하여 새롭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실천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2013년 경영전략방향을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강화'로 정했다.
또 실천전략으로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 강화 ▲안정적 재무성과 유지 ▲고객중심의 운영체계 강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