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자는 6일 "50년이 지나도 모범적인 인수위였다고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주시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인수위원들과의 상견례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자는 "여러분과 함께 인수위 일을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받으신 임명장은 국민들께서 여러분에게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갖고 계신 큰 기대를 잊지 마시고 국민들 기대에 맞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수고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아울러 "새정부 출범까지 50일이 남았다"면서 "각 부처의 인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인수위가 가져야 할 최고의 가치는 국민의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부처의 인수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면 다음 정부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올바르게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