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섭 전 회장(사진)의 유언대로 재산 670억원이 사회에 환원된다.
녹십자는 2009년 11월 작고한 허 전 회장이 유언대로 그가 남긴 재산 환원이 최근 대법원 판결로 종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주식 339만주는 미래나눔재단, 110만주는 목암연구소에 각각 전달되는 등 449만주(시가 673억원)가 사회에 환원된다.
한편 허 전 회장의 장남인 허성수 전 녹십자 부사장은 자신의 어머니 정인애 씨 등을 상대로 허 전 회장의 유산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 법정 공방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