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강원도와 '드림프로그램'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용로 외환은행장과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공약 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강원도와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가 전세계 눈(雪)이 없는 국가의 청소년을 초청해 매년 실시하는 동계스포츠 체험 및 전문 훈련 프로그램이다.
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3 드림프로그램'에서는 전세계 40개국에서 장애인 참가자 16명을 포함한 166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가한다.
외환은행은 드림프로그램 개회식과 함께 개최된 '설상마라톤대회'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전통의 설피를 신고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달리는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은 이번 '2013 드림프로그램' 지원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의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환은행은 전세계인의 문화ㆍ체육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에 앞장서는 글로벌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